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♣너에게 난 ♣

후루지아 2012. 9. 21. 10:32

 
 
♥너에게 난 / 최정재♣


              하늘만큼이나 미워하고 싶은데                      
하늘땅만큼 좋아하는 거 
  아주 조금만 사랑하고 싶은데
 
그 조금보다 더 사랑하는 거  
간절하고 싶지 않은데  
때때로 아주 진지하게 간절해지는 거  
아쉬운 맘 모른 체 체념하고 싶은데 
잊고 싶은 만큼 더 아쉬워 지는 거
맘 편히 버리고 싶은데 
내 맘이 아파와서 버리지 못하는 거
내가 바보는 아닌데 
정말 바보 같이 살고 있다는 거 

 

 

 

    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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