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편지지방♣

♣왠지 아세요 ♣

후루지아 2011. 10. 7. 09:59
♣왠지 아세요 / 雪花 박현희 ♣ 
내게 그리움을 묻고 
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, 
내 마음을 아무에게나 
쉽게 허락하고 싶지가 않네요. 
왠지 아세요. 
지금껏 나를 설레게 하고 
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이는 
바로 그대 한 사람뿐이거든요. 
내 마음은 오직 해바라기처럼 
그대에게만 향해 있어 
그대 이외에는 
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거든요. 

  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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